이국땅에서의 추석은..

교수님 벌써 추석이네요.
추석도 잊으신 채 낮밤으로 저희 가드너들의 미래에 연관지어 발품 팔아가며 고민하고 계실 교수님 생각을 하니 너무 죄송한 마음이면서도 덕분에 가만히 앉아서 좋은 정보들을 접하고 그 정보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온갖 지식들을 어떻게 요긴하게 쓸수 있을까?! 졸업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 있어 저희들 또한 고민이네요. 어렵게 배운 지식과 교수님의 노고로 얻어낸 유익한 정보와 내게 가장 잘 어울릴 위치를 찾아내야 할텐데.. 힘들게 배운 지식들이 고스란히 장롱속에 모셔놓고 녹슬은 지식이되면 안될터인데.. 생활 속에서 살아움직이는 산 지식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이 많네요. 특히나 가드닝 전공과 실버산업, 꽃마을 프로젝트, 한국화훼산업육성 심포지움에 관한 글에서 많은 생각을 하며 머뭇거렸읍니다. 외국의 정원문화를 눈여겨보며 우리의 상황에 가장 잘 맞는 정원의 답을 부지런히 찾아야 할 거 같네요. 열심히 힘 닿은데 까지 노력해보겠습니다. 교수님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부족한 시간이지만 그래도 몸 생각도 해가시면서 움직이세요. 이 곳은 뜨거운 여름이 지나 가을의 문턱에 와 있고, 저희들은 방학을 보낸 후 다시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ㅎ~^^* 교수님 이국땅에서지만 그래도 추석 잘 보내시구요. 끝까지 힘내세요. 교수님꿈이 언젠가 우리에게도 실현될 날이 머지 않을 것입니다. 울 교수님! 화이팅!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