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가드닝 졸업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2012학년도 가드닝 졸업전시에 다녀왔습이다.
평택 AK백화점 스카이정원(옥상정원)에서 오픈한 졸업전시는
그야말로 유럽식 색채정원이었습니다.
마치 첼시 플라워쇼나 프랑스의 쇼몽가든축제의 한 섹션에 온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교수님들과 조교님, 재학생들이 첫 외부전시를 시도하느라 얼마나 노력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멋진 정원이었습니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오랜시간 초화류가 자리잡게 하기 어렵고,
학교에서 관리를 해 키워서 옮겨야 하는 작업들이 매우 힘들었을텐데..
채소들과 데이지, 인동 덩굴 등이 계속 그곳에서 자라온 것 처럼
잘 옮겨져 전시의 완성도가 올라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기물들과 정원용품, 기발한 색채의 적용은 기존 우리나라 정원만
보아오던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시각을 제공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벤치에서 여유를 즐기고 꽃을 감상하는 시민들을
보니 제 마음도 뿌듯했습니다.
앞으로의 졸업전시도!! 취업도!! 홍보도 잘 되어서 학과가 더욱 번영했음
하는 바람입니다!!

오랜만에 만난뵌 교수님, 후배님들(늦은시간이라 관리학생 두면밖에 보지
못했네요.), 학교에서 일하는 민선언니, 평택대 앞 카페 오픈한 해숙언니,
직장 동기 한올이 모두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