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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1 IPM(1.25-28)

손관화교수 | 2011.01.27 01:01 | 조회 4441
몇 년 전 3년 연속으로 독일 에센의 IPM을 참관하였었다.

오랜만에 IPM을 보러 가면서 파리의 Maison & Objet에서 사진을 별로 못찍었기 때문에 분위기가 느슨한 IPM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었다.

그런데 예전에 보던 IPM과는 달라졌다.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IPM을 plant, technology, floristry, sales promotion의 네 분야로 소개하고 있는데, 플로리스트리 부분이 작아진 것 같다. 처음 갔을 때 보았던 새로운 경향 전시도 없고 유명 플로리스트의 전시도 없다. 한 홀에서 데몬스트레이션 쇼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 결과물을 전시하고 있지만 예전에 차지하던 공간에 비해 썰렁하였다(수준은 높아진 것 같다).

플로리스트 교육 관련 전시도 작고, 몇몇 잡지 외엔 서적도 많이 전시되지 않았다. 그래도 늘 하던대로 학생들의 IPM Fair Cup 2011의 결과물(Bouquet, Decorative Pot Plant, Tub Planting 분야)들은 전시되고 있었다.

3년 동안 참관을 하면서 고가의 화분이나 공산품 장식물, 그리고 장식용 건조재료 등은 점점 프랑크프루트의 크리스마스월드 박람회로 옮겨지는 것을 보았다. 전에 IPM에서 보았던 화분들이 얼마 전 파리의 메종 앤 오브제 박람회에 전시되었는데 여기는 나오지 않았다. 많이 전시되었던 크리스마스 장식 재료 및 장식용 건조재료는 거의 전무하였다.

여전히 화분이 많이 전시되고 있지만 전시물 대부분이 화훼식물과 식물생산 기기 및 시설들이었다. 식물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많아졌다.

몇 년전부터 독일의 플로리스트 수요는 정점에서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고 플로리스트 마이스터를 배출하던 학교도 줄어드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독일의 플로리스트 교육자들이 외국으로 수요를 찾아 나가기 시작했고 한국으로 밀려들어 왔었다.

정원수와 분식물이 많이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가드닝 전공자나 원예과 학생들이 오면 좋을 것 같고 플로리스트 전공자들에게 IPM을 오라고 하기엔 비용에 비해 주 관심분야가 작은 것 같다. 차라리 월드컵 대회를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예전의 화려했던 전시를 생각하니 좀 실망스럽다.

영국 뿐만 아니라 독일 선진국의 이런 상황을 감지하면서 한국의 플로리스트들도 미래 설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생각해보기 바란다.

가는 방법은 프랑크프루트에서 에센으로 가 에센중앙역에서 전철(U11 선)을 타고 Messe-Ost나 Messe-West역에서 내리면 박람회장이 바로 앞에 있다. 인터넷으로 티켓 구입이 안되고 현장에서 구입하는데 명함을 준비하거나 학생증을 준비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잘 설명되어 있다. 식물 사진을 찍는 것은 막지 않는 편인데 공산품은 사진을 못 찍게 하기도 하니 작은 사진기를 가지고 오는 것이 좋겠다.

http://ipm.messe-essen.de/index.php?la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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