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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졸업전시는
-2007년-
2006년에 가드닝 전공이 신설되고 2007년 처음 졸업전시를 하게 되었다. 인화관 실내에서 늘 하던 대로 전시했지만 가드닝 전공을 잘 살린 정원을 선보일 수 없었다.
-2008년-
한번 더 인화관에서 전시를 했지만 더 이상 이런 식의 전시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
-2009년-
처음으로 실습정원에서 전시를 하기로 했다.
학교의 반대를 무릅쓰고 실외로 나왔지만 국화전시와 같은 날짜에 해야되기 때문에 꽃이 없는 시기와 서리의 위험이 있었다. 학생들은 서리 대비를 하느라 힘들었다. 아슬아슬 서리를 피했고 서양잔디의 효과 때문에 방문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2010년-
10월 말에는 초화류를 구하기 어렵고 작년처럼 서리가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전시를 당겨서 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교는 허락해주지 않았고 영국 연수 일정 때문에 책임지지 못한 채 영국으로 가버렸고 학과장이 나 대신 가드닝 전공 전시를 맡았다.
전시 일정 후반부에 서리를 맞아 꽃이 다 상해버렸다는 소식을 런던에서 들었다. 속이 많이 상했다.
-2011년-
학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날짜를 당겨서 전시를 했다. 서리 걱정은 없었지만 가을에는 다양한 초화류를 구하기 어렵고 가을 정원 전시가 돋보이질 않았다. 그리고 3년째다 보니 전시가 매년 똑같다는 느낌을 주었다.
-2012년-
그래서 올해는 1학기 말 기말고사기간에 전시를 해야될 것 같다는 의견을 학과에 제시했고 플로리스트리 전공은 일찍 전시하기에 실력이 키워지지 않아 같이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전공별로 전시를 해야할 것 같은데....
올해 학사일정을 알리는 교수회의에서 졸업전시 날짜를 바꾸는 것에 대해 또 반대를 한다. 작년에도 학교의 반대에 얼마나 시달렸는지 모른다.
올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한다.....
학교의 국화전시 날짜에 맞추어야 되고 전통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학교를 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된다고 한다.
학과가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졸업전시 방법을 모색하고 노력하는데, 서리를 맞던지 꽃이 상하던지 아무리 얘기를 해도, 학교에서는 학과와 학생들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다.
몇년 째 반대하는 학교에 소리를 질렀다. 그래도 안된다고 한다. 더 크게 소리를 질렀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 지 상상해보세요)
개학하자마자 학생들과 의논해야 할 것 같으니 미리 생각들 해두세요.
2006년에 가드닝 전공이 신설되고 2007년 처음 졸업전시를 하게 되었다. 인화관 실내에서 늘 하던 대로 전시했지만 가드닝 전공을 잘 살린 정원을 선보일 수 없었다.
-2008년-
한번 더 인화관에서 전시를 했지만 더 이상 이런 식의 전시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
-2009년-
처음으로 실습정원에서 전시를 하기로 했다.
학교의 반대를 무릅쓰고 실외로 나왔지만 국화전시와 같은 날짜에 해야되기 때문에 꽃이 없는 시기와 서리의 위험이 있었다. 학생들은 서리 대비를 하느라 힘들었다. 아슬아슬 서리를 피했고 서양잔디의 효과 때문에 방문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2010년-
10월 말에는 초화류를 구하기 어렵고 작년처럼 서리가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전시를 당겨서 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교는 허락해주지 않았고 영국 연수 일정 때문에 책임지지 못한 채 영국으로 가버렸고 학과장이 나 대신 가드닝 전공 전시를 맡았다.
전시 일정 후반부에 서리를 맞아 꽃이 다 상해버렸다는 소식을 런던에서 들었다. 속이 많이 상했다.
-2011년-
학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날짜를 당겨서 전시를 했다. 서리 걱정은 없었지만 가을에는 다양한 초화류를 구하기 어렵고 가을 정원 전시가 돋보이질 않았다. 그리고 3년째다 보니 전시가 매년 똑같다는 느낌을 주었다.
-2012년-
그래서 올해는 1학기 말 기말고사기간에 전시를 해야될 것 같다는 의견을 학과에 제시했고 플로리스트리 전공은 일찍 전시하기에 실력이 키워지지 않아 같이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전공별로 전시를 해야할 것 같은데....
올해 학사일정을 알리는 교수회의에서 졸업전시 날짜를 바꾸는 것에 대해 또 반대를 한다. 작년에도 학교의 반대에 얼마나 시달렸는지 모른다.
올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한다.....
학교의 국화전시 날짜에 맞추어야 되고 전통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학교를 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된다고 한다.
학과가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졸업전시 방법을 모색하고 노력하는데, 서리를 맞던지 꽃이 상하던지 아무리 얘기를 해도, 학교에서는 학과와 학생들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다.
몇년 째 반대하는 학교에 소리를 질렀다. 그래도 안된다고 한다. 더 크게 소리를 질렀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 지 상상해보세요)
개학하자마자 학생들과 의논해야 할 것 같으니 미리 생각들 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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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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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9 | re:re:비용은 | 손관화교수 | 3010 | 2012.02.16 01:01 |
1358 |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부탁합니다. | 손관화교수 | 2728 | 2012.02.15 01:01 |
1357 | 2012 고양시 브랜드상품디자인 공모전(3.5-9) | 손관화교수 | 3672 | 2012.02.15 01:01 |
1356 | 재직증명서 제출바랍니다. | 손관화교수 | 2914 | 2012.02.15 01:01 |
1355 | 경향 하우징페어(2.22-26) 무료관람 신청 | 손관화교수 | 3612 | 2012.02.09 01:01 |
1354 | 박서호 복학 | 손관화교수 | 2839 | 2012.02.08 01:01 |
1353 | 2월9일 졸업식 | 손관화교수 | 2904 | 2012.01.30 01:01 |
>> | 올해 졸업전시는 | 손관화교수 | 2911 | 2012.01.19 01:01 |
1351 | 안성시 공도읍 불당리 전국화훼유통센터 분양 | 손관화교수 | 4201 | 2012.01.10 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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