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가 가드너로?

지금 장근석과 소녀시대 윤아를 주인공으로 드라마 \'사랑비\'를 제작하고 있는 윤석호감독과 오수연 작가 등 제작진 여러 명이 작년에 우리 학과를 두 번 방문했습니다.

주인공 윤아의 직업 설정과 기타 촬영 장소를 체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서로 얘기를 나누다 윤아의 직업이 유기농조리사에서 가드너가 좋겠다는 얘기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리고 촬영장소이고 윤감독님의 회사 건물이 있는 공간의 정원을 다듬어달라는 요청을 받아 홍대 옆에 있는 포시즌 건물로 갔습니다.

드라마 촬영 뿐 아니라 포시즌 건물의 이미지를 위해 필요한 정원에 대한 자료를 보내드렸고, 작년 10월말에 학교의 조경팀이 가서 수목 전정을 해 주고 왔습니다.

올 봄에 정원을 다듬는 윤아를 촬영할 것이라고 했었는데 인터넷을 보니 그 때 제시했던 대로 윤아의 전공이 원예학이고 일본에서 대학을 나온 것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아직 직업이 가드너란 얘기까진 나오진 않는데 그 때 오수연 작가와 얘기한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 드라마가 방영되면 가드너와 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질 것 같습니다.

기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