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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동면 사무소에서 초화류 식재를 했습니다. 학생들 인건비를 포함한 기타 수익금은 가드닝 반대표에게 바로 전달하기보다 학교에 가드닝 전공 이용 지정 기부금으로 내겠습니다.

정산하고 돈이 입금되는 대로 제출하겠습니다. 액수는 수업시간에 얘기하지요.

차량이 2대라 가지 못한 학생들은 경험을 하지 못해 섭섭하겠습니다.

면사무소측에서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다년초를 가득 채워 준 것에 대해 좋아하셨습니다. 어떤 관공서도 이렇게 좋은 식물을 식재한 곳이 없을 거라고 하십니다. 우리를 믿고 복잡한 서류를 생략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시비리카 흰말채나무, 부들레야, 작약, 다알리아, 트리토마, 램스이어, 휴케라, 센톨리나, 라벤다, 세덤, 다임, 베가못, 속새, 베로니카, 나리 등 등 새로운 식물 구매하느라 힘들었습니다.

공사 액수가 크지 않은데 새로운 품종의 작약이나 다알리아, 자주색 휴케라나 자주색 꿩의 비름 등 다양한 다년초를 구하기 위해 여러 곳을 다니고 급기야 농장에서 파 오기도 했습니다.

잘 자라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까지 아름다운 정원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