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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챠링 크로스(Charing croos)역에서 남서쪽으로 50분 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Tonbridge역에 도착하고, 역에서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Hadlow College가 나온다.

Hadlow College는 garden design 코스 뿐만 아니라 원예, 조경, 플로리스트리 등 우리와 관련된 코스가 많다.

University of Greenwich와 파트너 관계로 예비대학의 역할 뿐 아니라 Degree 코스까지 포함하고 있다.

등록금은 외국 학생은 1년에 8,950파운드이다. 졸업생 박모란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이다.

Open day가 있는 날 가기엔 날짜가 맞지 않아 자체내 승마대회가 있다는 일요일에 갔는데 리셉션데스크에 아무도 없다. 경비를 찾아 가든을 볼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는데 학생들 기숙사 있는 곳으로는 가지 말라고 한다.

그동안 다녀 본 영국 대학은 교문이 없고 개방되어 있지만 모든 방문자는 리셉션 데스크에 사인을 하도록 되어 있다. 캠퍼스에 cctv가 설치되어 있고 아무나 다니지 못하게 하는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가든센타와 붙어 있는 정원을 보았다. 10에이커나 되는 넓은 공간에 다양한 양식의 현대적인 정원들이 만들어져 있었다. 매년 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다시 만들어지기도 하고 수정되기도 한다고 한다.

Capel Manor College의 정원은 작고 아기자기한 정원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었지만 저렴한 재료들을 이용했고 너무 작은 정원들이 배치되어 있어서인지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 비해 이 곳의 정원은 규모가 크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만들어져 있다.

또 Writtle College의 가든센타는 자리만 있고 비어 있었고, Capel Manor College는 가든센타가 너무 작았던 것에 비해, Hadlow College는 일반 가든센타 정도의 규모였다. 더구나 Capel Manor College의 정원은 입장료를 내야 되는데 비해 이 곳의 정원은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었다.

정원만 보고 학교를 선택하라고 하면 Hadlow College를 선택할 것 같다. 그만큼 정원에 투자를 하고 있고 정원 관련 학과들이 비중있는 학과라는 것이다. Gauilford College는 돈이 많이 들어 정원을 거의 만들지 않는다고 했고 실습정원이 없었다.

식물을 재배하는 Nursery는 학교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농장에 있고 온실의 수도 많았다.

Hadlow College의 정원 이름은 Broadlview gardens이고 홈페이지가 따로 있다(http://www.broadviewgardens.co.uk/).


http://www.hadlow.ac.uk/sector-courses7.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