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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워털루역에서 기차를 타고 남서쪽으로 40분 정도 가면 되는 Guildford시가 있다. Guildford College는 캠퍼스가 두개라 Garden design courses는 Guildford 역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나오는 Merrist wood campus에 있다. 원예, 조경시공, 플로리스트리 코스도 이 캠퍼스에 있다.

영국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라에서 시행하는 졸업자격시험(GCSE)에 합격해야 되고, 그 다음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국가 시험(A-level)을 치루어야 하는데, A-level시험은 예비대학(College)에서 공부를 해서 시험을 치룬다. 보통 2년 정도 공부를 해서 시험을 본 후 이 결과에 의해 정식대학(university)으로 가게 되는데 성적에 따라 대학의 선택이 달라진다. 물론 예비대학으로 갈 때도 성적에 따라 예비대학의 선택이 달라진다.

College에서는 이런 교육을 목표로 학생을 받기도 하고 정식 다음 단계의 교육인 Degree 교육을 시행하기도 한다. 또는 대학에 따라 University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Degree를 수여하기도 한다.

Guildford College는 GCSE와 A-level 교육을 수행하고 또 Degree 교육을 하는데 공립대학이라 학비가 저렴한 편이다.

오늘 Open day 행사를 한다고 해서 방문했다. Garden design 코스는 Diploma course는 1년 파트타임(주당 2일)으로 4,200파운드이고, Foundation degree 코스는 약 3년 파트타임(주당 1일)은 1,375파운드, 2년 풀타임(주당 2일)은 2,250파운드로 저렴한 편이었다. 외국학생은 아마 더 비쌀거라고 했다.

그래도 다른 교육기관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다.

가든디자인코스 학생들은 코스별로 학생들이 10-20명 사이라는데 재미있는 것은 조경과 학생들은 100명이 넘는다고 한다.
가든디자인은 디자인 교육만 받는다고 하는데 계속 손이나 컴퓨터로 디자인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정원에서 실제 정원시공 작업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조경과 학생들은 실외에서 벽돌쌓는 등의 시공작업을 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 정원을 별로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캠퍼스를 둘러보아도 실습 정원이 없다. Writtle College와 Capel Manor College의 정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댜. Garden design 교육을 잘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공립학교라 돈이 충분치 않아 그런 것 같다.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가든디자인 short course가 있는데 저렴하다.

여기 Foundation degree는 대학(university)에 들어가기 전 교육단계인데 Garden design은 이것과 상관없이 성인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

Guildford College는 Kingston university와 파트너 관계에 있다.

http://www.guildford.ac.uk/SubjectAreas/Welcome.aspx

첨부사진은 제도판이 있는 실습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