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도시텃밭, 주말농장 8,000개 만들 예정

정부, 2020년까지 도시텃밭․주말농장 8,000개 만든다!
(국학뉴스 2011년 06월 13일 (월) 17:33:18 윤관동 기자 kaebin@kookhaknews.com)


1960년대 35.8%에 불과했던 우리나라 도시화는 2009년 3배 가까운 숫자인 90.8%까지 증가하였다.

급격한 도시화는 공기, 수질 생태적인 환경문제를 발생시켰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시농업인 \'도시텃밭\'과 \'주말농장\' 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2010년 247개에 불과한 도시텃밭을 2020년까지 8천개소로 확충하는 방안을 8일 발표했다. 사업은 5단계로 ▲도시텃밭 확대, ▲도시 주말농장 활성화, ▲도시농업공원 조성, ▲도시빌딩 녹화, ▲식물생산공장 산업화로 추진된다.

또한,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텃밭 신청과 계약을 웹상에서 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를 구축한다. 특히 농업계열의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도시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을 만들고, 시, 군, 구별로 도시농업 민간전문가 1,2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도심의 옥상과 건물 벽면을 녹화하면 냉․난방비가 절감되고, 서울 도시텃밭에서 작물을 생산할 때 수송거리 단축으로 이산화탄소가 1만 2천 톤까지 감소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