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화훼디자인 재료

세계 최대 네펜데스

손관화교수 | 2009.12.04 01:01 | 조회 1495
필리핀에서 새로운 종의 대형 육식식물이 발견됐다.
필리핀 중부 팔라완의 빅토리아 산 고지대에서 발견한 이 식물은 낭상엽(囊狀葉·입이 주머
니처럼 생긴 식물)이라 부르는 식물종 중 하나로, 벌레를 잡아먹으려고 발달한 독특한 잎
이 달렸다.

식물학자들은 이것이 현존하는 육식식물 중 가장 크기가 크며, 잎 안의 올가미로 벌레 뿐
아니라 쥐 등 몸집이 큰 동물까지도 잡아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식물이 최초 목격된 것은 9년 전으로, 당시 빅토리아 산을 오르던 선교사 2명이 기상 악
화로 산에 고립됐다가, 지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에 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영국 자연사연구소의 스튜어트 맥퍼슨 박사와 식물연구가인 얼라스테어
로빈슨이 2007년 빅토리아 산으로 조사를 나섰다.

이들은 약 2개월에 걸친 탐사 끝에 이 식물을 발견했으며, 팔라완 주립대학에서 표본을 연
구한 결과 이것이 설치류와 곤충을 잡아먹는 거대 육식식물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두 사람은 탐험 기간에 거대 육식식물 뿐 아니라 분홍색 양치류와 푸른 버섯, 그리고 100
여 년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또 다른 육식식물 디아니아나(Deaniana)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맥퍼슨 박사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이 식물을 유명 박물학자의 이름을 따 ‘데이비드 어
텐보로’로 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견은 세계적인 식물학 전문지인 ‘보테니컬 저널’(Botan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에 실렸다.

사진=ecoworldly.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