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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또(Orvieto)의 분식물
그리스에서 이탈리아 오르비에또로 들어왔다. 오르비에또는 Slow city의 국제 본부가 있는 피렌체와 로마 중간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산토리니에서 쉬질 못한 것 같아 또 내가 원하는 미래의 삶이 있는 대표적인 slow city라 오르비에토에서 쉴 생각에 기대에 부풀었으나, 그리스에 익숙해져 있던 내 눈에 비친 오르비에또는 음침하고 시커먼 색깔인 또 하나의 이탈리아였다.
이탈리아의 산꼭대기 문화를 잘 보여주는 절벽도시로, 역에 내리자 역 바로 앞에 절벽 위의 도시가 보였다. 오르비에또는 절벽를 중심으로 절벽 아래의 주변을 포함하고 있는 작은 도시이다. 역 바로 앞에서 절벽으로 올라가는 Funicular라는 경사지 기차가 있고(1-2분 정도 올라가는데 1유로) 그 위의 버스와 연결되어 있다.
호텔과 식당, 가게 그리고 주택으로 이루어진 정말 작은 도시였는데 (끝에서 끝까지 걷는데 15-20분 정도) 산 지미냐뇨와 비슷한 분위기라 겉으로는 별 볼거리가 없는 것 같은데, 관광객들을 위한 치장 때문에 화분들이 많았다. 특히 벽걸이 토분들이 탐이 났다.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문제는 관수를 열심히 해주거나 자동관수장치를 연결해야 된다는 것이다. 자동관수장치를 한 곳도 있고 그냥 손으로 물을 주는 곳도 많은 것 같다.
Slow city... 글쎄, 뭐가 slow city인지 모르겠다. 좁은 골목길을 차들이 쌩쌩 달리고.... 호텔이 비싸고 주말이라 구하기 어려워 그동안 여행했던 중 가장 비싼 숙소를 구했는데 그나마 절벽 아래에 있는 호텔이다. 절벽 위는 가격이 엄청나다. 호텔에는 지도도 다 떨어지고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에도 관심없는 시골 분위기... 영어도 잘 안되고 뭐든 내일이라고 말하는 분위기가 slow city일까? 1시간도 안되어 오르비에또를 포기했다.
분식물들 사진을 찍고 여기에 더 있다간 안될 것 같아 인터넷에서 검색한 오르비에또 부근의 Civita를 가보기로 했다.
이탈리아의 산꼭대기 문화를 잘 보여주는 절벽도시로, 역에 내리자 역 바로 앞에 절벽 위의 도시가 보였다. 오르비에또는 절벽를 중심으로 절벽 아래의 주변을 포함하고 있는 작은 도시이다. 역 바로 앞에서 절벽으로 올라가는 Funicular라는 경사지 기차가 있고(1-2분 정도 올라가는데 1유로) 그 위의 버스와 연결되어 있다.
호텔과 식당, 가게 그리고 주택으로 이루어진 정말 작은 도시였는데 (끝에서 끝까지 걷는데 15-20분 정도) 산 지미냐뇨와 비슷한 분위기라 겉으로는 별 볼거리가 없는 것 같은데, 관광객들을 위한 치장 때문에 화분들이 많았다. 특히 벽걸이 토분들이 탐이 났다.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문제는 관수를 열심히 해주거나 자동관수장치를 연결해야 된다는 것이다. 자동관수장치를 한 곳도 있고 그냥 손으로 물을 주는 곳도 많은 것 같다.
Slow city... 글쎄, 뭐가 slow city인지 모르겠다. 좁은 골목길을 차들이 쌩쌩 달리고.... 호텔이 비싸고 주말이라 구하기 어려워 그동안 여행했던 중 가장 비싼 숙소를 구했는데 그나마 절벽 아래에 있는 호텔이다. 절벽 위는 가격이 엄청나다. 호텔에는 지도도 다 떨어지고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에도 관심없는 시골 분위기... 영어도 잘 안되고 뭐든 내일이라고 말하는 분위기가 slow city일까? 1시간도 안되어 오르비에또를 포기했다.
분식물들 사진을 찍고 여기에 더 있다간 안될 것 같아 인터넷에서 검색한 오르비에또 부근의 Civita를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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