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의 님펜부르그 성(Schloss Nymphenburg)의 정원

\'당신이 죽기 전에 봐야 할 1001개 정원\' 책을 샀다. 물론 영국에서 출판되어 영국 정원이 제일 많고 그 외 유럽 정원들이 많이 있다.

독일로 가기 전에 체크를 했지만 이런 정원을 다 보려면 혼자서는 정말 많은 비용이 들고 힘이 든다.

몇 개만 체크를 했었는데 뮌헨 도시내 님펜부르그 성(Schloss Nymphenburg)의 정원이 체크되어 있어 가보기로 했지만 계속 쏟아지는 비에 걸어다니기도 힘들고 사진은 더더구나 찍을 수 없었다.

그래도 정원은 입장료를 내지 않기 때문에 볼 수는 있는데 너무나 넓은 궁전의 정원이기 때문에 하늘에서 사진을 찍지 않는 한 사진을 찍기도 힘들고 거의 잔디로 깔린 넓은 공간을 초화류 몇 종으로 테두리만 한 심플한 정원이었다.

화훼장식계열은 작은 주택정원을 대상으로 하니 이렇게 큰 정원의 역사와 건축 등에 대한 깊은 자료까지 없어도 되지만 많이 알수록, 볼수록 큰 도움이 되겠지요.

그런데 뮌헨의 도심에 영국정원이라는 공원이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시공원이라는데 비가 오다보니 한쪽 귀퉁이만 보고 돌아왔다. 런던의 하이드파크과 같은 분위기의 도시민의 공원인데 지도상으로 봐도 그 규모가 엄청나다.

외국의 도심 공원은 외국에서 부럽게 느끼는 부분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