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꽃도매시장

런던 지하철 Vauxhall역에서 5분 정도 남쪽으로 걸어가면 New Covent Garden Flower Market이 나온다.

플로리스트를 위한 도매시장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서울 강남꽃시장 크기의 2배 정도로 프랑스 파리 남쪽의 Rungis 도매시장과 비교해 1/10 정도 규모밖에 되지 않았다.

화원에 들어가는 절화와 분화, 그리고 부자재들을 판매하는데 런던의 화원이 거의 대형유통회사에 흡수되어 화원이 적은 이유와 비슷한 것 같다.

대형유통회사로 들어가거나 그 외 대량으로 가든센타로 들어가는 식물이나 재료들은 아마 화훼농장 직거래로 유통되는 것 같다.

한국처럼 새벽에 문을 열어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내가 간 7시 정도에는 썰렁하였다.
오픈시간(월-금 : 03-11시, 토 : 04-10시)

절화들은 당연히 습식유통되고 있다.

건물 바깥으로 4면 모두 주차공간이 있어 꽃을 내리고 보내고 하는 작업이 쉽도록 잘 배치되어 있다.